약 열흘 전쯤에 금잔디 선생님으로부터 공부법 과외를 받은 두 아이 엄마입니다.

 각각 고2, 고3 올라가는 두 딸과 함께 저희 셋이서 강의를 들었는데요.

 

그 날의 선생님의 목소리나 표정, 눈빛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선생님 가시고나서는 큰 애고 작은 애고 선생님 같은 분과 결혼하겠다고까지 하네요.

 

어느 누구든 선생님께 호감을 가질 거라 저도 생각이 듭니다.

 

 

 강의 내용은 더욱더 신선하게 다가왔었습니다.

 

큰 아이가 외고에 떨어진 이후로 일반고에서도 특목고 학생들을 따라가기 위해 참 많은 것을 시켜봤고, 세미나나 강연회도 많이 다녔었죠.

 

엄마들끼리 공부법에 관련된 책도 같이 읽고 얘기도 많았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해 '이대로는 안되는데'라며 생각을 하던 차에 인터넷에 한 기사가 눈에 띄더군요.

 

 천기누설 공부법! 홈페이지의 글들을 조목조목 읽다보니 '이거다!'싶으면서도 '정말 이대로 될까,

 좋은 방법이라 할지라도 아이들이 실천을 할 수 있을까, 실천을 못 하면 돈만 버리는 건데'하는 의구심도 같이 들었습니다.

 

공부법 강의를 다 들은 그 때도,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잘 선택했다는 생각뿐입니다.

 

점점 상위권 학교 진학이 어렵겠다 느꼈던 큰 아이는 자신감을 많이 갖게 됐고, 선생님께서 4월 말까지 반드시 끝내라는 숙제(?)를 주저없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말을 저한테도, 아빠한테도 얘기를 하고, 목표한 대학을 가게 되면 해외 베낭 여행 보내주기로 약속까지 했습니다.

 

제 딸아이의 요즘이 헛된 자신감으로 뭉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저 또한 교육을 함께 들었기 때문에 압니다.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멘탈 부분뿐만 아니라, 실제로 적용만 한다면 계속 성적이 오를 것만 같은 특별한 방법도 알려 주셨고 그것들을 전부 이해하고 적용하고 있으니

 

 지금의 자신감은 확실한 근거에 바탕을 둔 것입니다.

 

 국어, 수학, 과학, 외국어 모두 하나하나 짚어주시며 출제 경향이나 각 영역의 특성들을 알기 쉽게 전달해 주셨고, 영역별 공부법도 잘 전달해 주셨습니다.

 

두 딸아이 모두 학원이나 과외 선생님 중에 이렇게 얘기해 주시는 분은 없었다고 하더군요. 정말 뛰어난 강의였습니다.

 

 고입,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이런 방법이라면 어느 시험에든지 적용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소한 천기누설 공부법을 알게 된다면 공부를 못 하는 학생이던 공부를 아주 잘 하는 학생이던 성적이 떨어지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니 짧게 적은 이 글을 보시는 학부모님들께 주저말고 공부법 과외를 들어 보시라고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