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내년이면 고3인데 성적은 나아질 기미가 없고 이대로 두면 정말 인서울은 커녕 전문대도 못가고 주저앉는거 아닌가 싶어서 잠이 오지 않을 지경이었습니다.
학원도 알아보고 과외도 알아보다가 천기누설을 알게되어 벼랑 끝에 선 심정으로 선생님을 모셨습니다.
하교 후 피곤할 수도 있는 시간에 강의가 시작됐는데 처음부터 동기가 될 수 있는 강력한 이야기로 강의를 이끌어주시니 아이가 집중해서 잘 듣더군요.
중간마다 학생의 부모로서 제가 해야할 부분들도 가르쳐주시니 저도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공부방법에 대한 강의와 과목들에 대한 이야기들 또 시험대비 방법과 추천해주시는 교재와 인강들 정말 무엇하나 버릴게 없는 내용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단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아서 열심히 듣고 필기하다보니 7시간이 훌쩍 가더군요.
아이도 많은 깨우침을 받았다며 강의가 끝나는걸 아쉬워했습니다.
강의가 끝난 후 앞으로 과외 문제나 진학에 대해서 많이 여쭈었는데 이미 많이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하나하나 친절히 상담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약 2주가 조금 못되게 시간이 지난 지금 아이는 자신감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가르쳐주신대로 공부환경도 만들고 매일 계획과 복습도 체크하면서 저와 함께 정한 1차 목표를 향해 가고 있네요.
앞으로도 지금의 의욕과 자신감을 가지고 계속 공부해가면 좋겠지만 혹시나 나중에 아이의 집중력이 흐려질때쯤 다시 한번 선생님을 모시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적지 않은 강의료지만 아이의 인생을 바꿀수 있다면 두번이고 세번이고 모시고 싶습니다.
그만한 값어치가 있는 강의라고 믿으며 고민하고 있는 다른 학부모들께도 적극 추천합니다.
선생님 건강하시고 고3때 기회가 되면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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