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차 왔다가 후기 남기네요.

6월11일 대구에서 고등학교 2학년, 중학교 1학년 아이들 강의에 참석한 엄마에요. ^^

확실히 공부법 강의라서 그런지 큰애가 그동안 받았던 영수과외와는 달랐습니다.

보통 과외는 교재를 정하고 진도를 나가는 걸로 수업이 이뤄지는데 천기누설은 진도보다는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지가 중심이에요.

제일 먼저 공부의 필요성을 설명해주시는데 누구나 귀 기울만한 굉장히 인상적인 사례들을 말씀해주십니다.

이후엔 공부방법 내용들로 강의가 꽉 차있어요. 크게 내신 대비와 수능 대비로 나눠져 있더라구요.

평소 공부 계획 짜는 법. 이건 덜렁대는 작은 애에게 정말 필요한 부분이었습니다.

수업시간에 집중하기, 복습하기, 교과서 정리하기, 교과서 활용하기, 과목별 공부 내신공부에 필요한 방법들이 계속 나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과외강사 추천. 이 부분은 표현이 재미있어서 기억하고 있네요.

아이들과 항상 가까운 거리에 있는 최고의 과외강사를 어떻게 써먹어야하는지 가르쳐주시더군요.

내신 대비가 정리되면 큰애에게 필요한 수능대비 강의가 많이 나옵니다. 강의 받은지 시간이 좀 지나서 순서는 제가 좀 헷갈리네요.

과목별로 상세하게 가르쳐주시는데 뭐랄까요 아이와 함께 엄마도 공부하는 시대지만 정말 고3 전에 준비할 것도 많고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더군요.

큰애가 얼마나 스트레스 받으며 힘들게 공부하고 있는지 실감하게 됐네요.

과목별 강의가 다좋았지만 특히 언어와 외국어영역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고3 전에 미리 준비할 수 있다는게 다행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많았네요.

솔직히 작은 애는 워낙에 공부를 나몰라라 하는 애라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큰애는 확실히 배울게 많았다고 하더군요.

자기 공부에 근본적으로 잘못된게 뭔지 앞으로 어떻게 바꿔나가야할지 감을 잡았다고, 정말 좋은 수업이었다면서 얘기하더라구요.

저도 큰애에게 거는 기대만큼이나 뭐든지 지원해주고 싶은 마음인데 큰애가 만족스럽다고 하니 저 역시도 만족스럽더군요.

기말에서 좋은 성과 있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후기 마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