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수요일에 수원에서 강의받았던 고2 여학생의 엄마입니다.
이름은 적지 않아도 되겠지요?
강의는 다른 학부모의 소개로 알게되었습니다.
사실 그쪽 딸과 함께 강의를 받자고 제안을 받았었는데
확신이 없던 때라 거절했었습니다.
혼자 강의를 받은 친구가 꼭 받아보라고 계속 추천하지 않았다면
아마 선생님을 뵙지 못했겠지요.
지금은 친구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답니다.
아이는 물론이고 학부모인 저도 깨우치는게 많은 강의였습니다.
학교와 학원만을 오가는 동안 아이의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가 어떻게 소모되고 있는지 그 현실을 알았고,
이걸 부수고 나가서 진짜 공부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강의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언제든 실천이 가능한 방법이라는 게 핵심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선생님이 강조하시던 성적이 오를 수 밖에 없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네요.
강의를 듣는 내내 중학교 아니 고1때라도 이 강의를 들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계속 했습니다.
그동안 계속된 성적으로 인한 아이의 실망은 물론이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이의 공부를 돕는데 버거웠던 저의 고민도
다 해결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6시간이 조금 넘는 긴 시간의 강의였지만
현실을 직시하는 동기부여에서부터 중요부분을 되짚어주시는 마무리 정리까지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몰랐고 그만큼 열심히 강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선생님에게서 딸아이에게 전해진 자신감과 확신만큼 좋은 변화가 있기를 고대해봅니다.
없는 글주변으로 강의를 표현하려다보니 괜시리 누를 끼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딸아이만큼이나 선생님의 큰 계획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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