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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24 18:30
아이를 응원하는 멘토의 강의
 글쓴이 : 원추리꽃
조회 : 6,273  
조금 늦은 후기를 올립니다. 빨리 올리려고 했는데 직장일로 바빠서 생각보다 늦어졌네요.
5월18일 토요일에 대전에서 강의를 받았던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의 학부모입니다.

저희 아이는 중학교 2학년 때까지만 하더라도 괜찮은 성적을 유지했지만
3학년이 되서부터는 사춘기에 들어섰는지 공부를 소홀히 하면서 성적이 걷잡을 수 없이 떨어졌습니다...
여느 아이가 그렇듯 아무리 조언을 해주고 말을 해도 좀처럼 듣질 않더라구요.
그래도 학원은 꾸준히 다니고 있는터라 최악의 상황까지는 가지 않을 거라 믿었는데...
고등학교 올라와서 첫 모의고사와 중간고사에서 상황의 심각함을 깨닫게 되었네요.
말하기도 민망한 성적에 저는 말할 것도 없고 아이도 자포자기 수준이었습니다.

작년에 한번 상담 받았던 경험이 있었기에 부랴부랴 바로 금잔디 선생님을 모셨습니다.
아이는 그다지 열성적이지도 협조적이지도 않았지만 제가 선생님을 믿는만큼 
분명 너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얘기로 다독이며 강의를 받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오셨고...
친근하게 시작된 강의는 아이가 현실을 직시할 수 있도록 학창시절이 앞으로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부터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뉴스나 주위에서 흔히 보아왔던 얘기지만 이걸 정리해서 효과적으로 아이에게 전달하는 방법의 차이를 보고 있자니
저를 포함한 여타 학부모들의 아마추어적인 방법과 전문 선생님의 차이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아이의 문제점과 바뀌어할 방향...
아이 혼자서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찾고 메꾸는 방법...
내신을 꾸려나가면서 모의고사와 수능을 동시에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더불어 현재 다니고 있는 학원과 인강을 어떻게 더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불필요한 부분은 어떻게 가려내고 제외할 것인지...
이 모든 것들이 아이의 성적을 올리는데 집중되어 있으면서도 
현재의 학창시절과 앞으로의 인생을 치열하고 열심히 살 수 있도록 조언해주는 멘토의 마음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학부모가 된 저의 학창시절과 대학시절...
그리고 제가 아이에게 보여줬던 삶의 자세는 어떠했는지 생각해보고 반성하는 시간도 되었네요. 

총 6시간이 약간 넘는 강의였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와 저, 나중에 오신 아빠까지 온 식구가 집중해서 들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작년에 강의를 받았더라면 아이의 성적이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과
저도 아이의 공부를 돕는데 있어서 다른 마음가짐과 방법으로 더 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지금도 늦지 않았고 따라잡을 수 있는 충분하다는 선생님의 응원이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실천을 다짐하는 아이와 함께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 때문에 늦은 시간 강의를 시작하여 12시가 넘어서야 강의가 끝났는데도
마지막까지 아이가 집중할 수 있도록 열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느새 여름같은 더위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집필하시는 책 서점에서 곧 볼 수 있기를 희망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고관리자 13-08-08 08:53
 
* 비밀글 입니다.